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천만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2018)" 영화 줄거리, 재미와 촬영 장소, 총평을 알아볼까?!

by 쪼꼬미띵쑤이 2025. 5. 4.
반응형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2018)

 

 

《어벤저스: 인피니티 워》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정점을 찍은 작품으로, 10년에 걸친 히어로들의 여정을 집대성한 대서사시입니다. 강력한 우주 악당 타노스와 그에 맞서 싸우는 모든 히어로들의 전면 충돌은 관객들에게 충격과 감동, 그리고 새로운 스케일의 블록버스터 경험을 선사했습니다. 이 영화는 MCU의 페이즈 3의 결정적 분기점이자, 《엔드게임》으로 이어지는 스토리의 중대한 전환점이 됩니다.

 

영화 줄거리

 

 

영화는 전작 《토르: 라그나로크》의 직후 시점에서 시작됩니다. 타노스는 아스가르드인의 우주선을 공격해 스페이스 스톤을 손에 넣고, 로키를 처형하며 첫 장면부터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그는 6개의 인피니티 스톤을 모두 모아 우주의 생명체 절반을 제거하려는 계획을 세웁니다. 그 이유는 우주의 자원이 한정되어 있으며, 균형을 위해 인구를 줄여야 한다는 극단적인 '균형 이론' 때문입니다.

지구에선 닥터 스트레인지가 보호하고 있는 타임 스톤, 비전의 이마에 박혀 있는 마인드 스톤을 노리는 타노스를 막기 위해 히어로들이 각지에서 집결합니다.

  • 아이언맨, 닥터 스트레인지, 스파이더맨은 우주로 향해 타노스와 조우하고
  • 토르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와 합류하여 새로운 무기 스톰브레이커를 제작하며
  • 캡틴 아메리카, 블랙 위도우, 스칼렛 위치, 팔콘 등은 비전을 보호하기 위해 와칸다로 향합니다.

영화는 총 세 개의 전장을 중심으로 병렬적으로 전개되며, 각 그룹이 타노스와 그 부하 ‘블랙 오더’에 맞서 싸우는 과정을 그립니다.

결국 타노스는

  • 리얼리티 스톤: 노웨어에서
  • 소울 스톤: 가모라를 희생시키며 보르미르에서
  • 파워 스톤: 이미 자비 없는 침공으로 자나 행성에서
  • 타임 스톤: 닥터 스트레인지의 자발적 양도로
  • 마인드 스톤: 비전의 사망 후 회수

모든 스톤을 손에 넣고, 핑거 스냅을 실행합니다. 그 결과 스파이더맨, 블랙 팬서, 스타로드, 버키 등 수많은 히어로들이 먼지처럼 사라지며 영화는 충격적인 결말을 맞습니다.

 

 

재미 요소

1. 모든 히어로의 집결, MCU의 클라이맥스

《인피니티 워》의 핵심 재미는 마블에서 10년간 쌓아온 히어로들의 세계관이 처음으로 본격적으로 하나의 서사 속에서 충돌하는 데 있습니다.

아이언맨과 닥터 스트레인지의 철학적 갈등, 토르와 로켓의 브로맨스, 스타로드와 토니의 티격태격 케미. 서로 다른 개성과 유머가 섞이며 한 편의 거대한 크로스오버 영화로 완성됩니다.

2. 타노스 중심의 서사 구조

기존 히어로 영화들과 달리, 이 작품은 타노스를 주인공처럼 구성합니다.

그는 단순한 악당이 아닌 신념을 가진 존재, 우주와 생명의 균형을 위해 희생을 감수하는 결단, 가모라를 죽이며 보여준 내면의 고통.

그의 캐릭터는 단순한 파괴자에서 철학적인 '반영웅'으로 서사를 견인하는 무게감을 갖습니다.

3. 감정의 롤러코스터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과 웃음, 감동, 슬픔이 오갑니다.

토르가 스톰브레이커를 들고 와칸다에 등장하는 장면은 극장 관객 모두가 환호했던 대표적 하이라이트. 반면, “토니, 저 사라지기 싫어요...” 스파이더맨의 마지막 장면은 마블 역사상 가장 슬픈 장면 중 하나로 회자됩니다.

이러한 감정선은 단순한 액션 영화가 아닌 드라마적인 깊이도 함께 선사합니다.

 

 

촬영 장소

1. 조지아 – 아틀랜타 파인우드 스튜디오

대부분의 실내 세트 및 와칸다 전투 장면은 이곳에서 제작되었습니다. 고품질 스크린 세트와 VFX 기술이 활용되었습니다.

2. 스코틀랜드 – 에든버러 시내

비전과 스칼렛 위치가 블랙 오더에게 습격당하는 장면이 에든버러 시내에서 실제 촬영되었습니다. 고성, 골목길, 역사적 건물을 배경으로 현실감을 높였습니다.

3. 나이지리아를 모델로 한 와칸다

와칸다 배경은 일부는 조지아 세트장이며, 일부는 CG 처리되었고 실제 아프리카 부족 의상과 건축 양식을 반영한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4.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느낌의 우주 배경

가모라와 타노스의 회상 장면, 보르미르 행성은 실제 눈 덮인 지역에서 드론과 로케이션 촬영을 통해 만들어졌습니다.

 

영화 총평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그 자체로 하나의 영화 이벤트였습니다. 단순히 수많은 히어로가 등장하는 걸 넘어서, 각 인물의 서사와 감정, 그리고 우주급 위협과 희생을 무게감 있게 다룬 블록버스터입니다.

캐릭터 간의 시너지, 반전 있는 전개, CG, 액션, 음악의 조화, 그리고 충격적인 결말.

이 모든 것이 합쳐져 마블 팬은 물론 일반 관객까지 극장에서 숨죽이고 관람하게 만든 명작이었습니다.

 

결론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가장 어두운 순간이자 가장 빛나는 완성도를 보여준 작품입니다.

악당이 승리하는 충격, 히어로들의 무력함과 인간적인 면모, 모든 희망이 무너진 가운데 남겨진 여운.

이 영화는 단순한 엔터테인먼트를 넘어 시리즈 전체의 정점을 찍은 한 편의 비극적 영웅서사시이며, 《엔드게임》이라는 결말로 이어지는 발판이자 영화사에 남을 위대한 챕터였습니다.

반응형